건강

mRNA 백신 원리, mRNA 백신 종류

little encounter 2022. 1.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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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원리, mRNA 백신 종류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되면서 언론에서는 추가 접종률도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실시간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mRAN 백신인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로 추가 접종했을 때 항제 수준이 크게 증가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얀센은 백터 백신, 화이자, 모더나는 mRAN 백신인데요. mRAN 백신의 원리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mRAN(messenger RiboNucleic Acid) 백신은 전령 리보핵산의 줄임말입니다.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이 담긴 유전물질인 mRAN를 인체에 주입하면 일부 세포가 mRAN를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을 만들고, 면역세포가 이를 인식해 항체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전통적인 백신은 독성을 약화시킨 살아 있는 병원체를 직접 이용한 생백신이 있고 병원체를 파괴하고 항원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성 벡터와 같은 물질로 만든 사백신이 있습니다. mRAN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과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는 과정의 일부를 흉내내 인체가 스스로 항원을 만들도록 유도합니다.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몇 가지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들어 보니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출처: 유튜브 Nucleus Medical Media, Vaccine Makers Project)

주사로 주입된 mRAN 백신은 체내 세포가 돌기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지시합니다. (돌기 단백질이 생성되면 mRAN는 파괸된다고 하네요.) 이때 SARS-Cov-2 바이러스성 구조가 활성화되고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속는 것이죠.

 

생성된 돌기 단백질은 세포 표면으로 향하는데 우리의 면역 세포는 이 단백질을 발견하고 항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생성된 항체가 우리 몸에 진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바이러스와 싸워 주는 것입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요. 코로나19는 여느 바이러스 처럼 단백질을 이용해 체내 세포 조직에 침입합니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주황색 돌기가 돌기 단백질입니다.

파란색 물체는 항체인데요. 항체는 돌기 단백질에 붙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러니 항체가 있다면 몸안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는 것이죠. 코로나19 mRAN 백신은 우리 면역 체계가 이 항체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전 물질인 mRAN 백신은 세포가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합니다. mRAN 백신은 오른쪽 그림처럼 보호막에 둘러싸여 체내에 주입되고 수지상 세포라 불리는 항원제시세포와 만납니다. 수지상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mRAN 백신의 보호막은 사라지고 다른 mRAN 분자들과 세포질 안게 남게 되죠.

 

세포질에서 리보솜과 mRAN 백신이 만나면 표면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것들은 수지상 세포 표면으로 드러납니다. 림프절로 이동한 수지상 세포는 이렇게 표면으로 드러난 단백질을 다른 세포에 전달합니다. 그중에는 도움 T세포(helper t cell)도 있는데요. 도움 T세포는 B세포가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에 딱 맞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훈련시킵니다.

 

수지상 세포의 표면에 드러난 단백질로 인해 활성화된 세포독성T세포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게 됩니다. 이렇게 체내의 면역 체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울 준비를 마칩니다. 

 

글로 설명된 내용만 봤을 때는 원리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mRNA 백신 원리가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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