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클로 해외 주식 매매해 본 후기(내돈내산)

티클로 해외 주식 사기(feat.디즈니 주식, 스타벅스 주식, 델타 항공 주식, 넷플릭스 주식)

 

꽤 오래 전부터 주식, 코인, 부동산 등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시의 주도 모르는 주린이입니다. 그래서 선뜻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투자하기가 두려웠어요. 그러다 티클을 알게 됐습니다. 잔돈을 모아서 해외 주식을 0.01주 단위로 살 수 있다는 데에 혹해 시작했습니다. 계속 저축만 하다 귀엽게 0.01주 단위로 해외 주식을 직접 사고 팔아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후기를 써 봅니다.(광고 아닙니다. 아무도 저한테 광고 안 줘요.)

 

 

티클은 내가 사용하는 카드를 연동해 놓고 카드를 쓸 때마다 생기는 잔돈을 모아서 해외 주식을 사는 어플인데요. 예를 들어서 카드로 2,700원을 쓰면 티클에 잔돈 300원이 모입니다. 900원을 쓰면 100원이 모이겠죠? 이렇게 한 주씩 잔돈을 모아서 이걸로 해외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모이는 돈이 너무 적다 싶으면 2배, 3배, 4배, 10배로 설정을 변경해 모을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그냥 모으다가 더 빨리 잔돈을 모으고 싶어서 3배로 티클 모으기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티클을 시작할 땐 없었던 기능인데 지금은 10,000원이나 20,000원 혹은 원하는 금액만큼 추가로 모으는 방법도 가능해요. 또는 쓰는 금액의 일부(5%, 10% 등등)를 모으는 방법도 있습니다. 5%로 설정해 놓고 10,000원을 쓰면 500원이 모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돈이 더 잘 모일 것 같아요. 저는 지금 티클 모으기를 중단한 상태인데 다시 시작할 땐 이 기능도 써 보려고 해요. 

 

저는 이렇게 티클을 모아서 디즈니 주식, 스타벅스 주식, 델타 항공 주식, 넷플릭스 주식을 조금씩 샀어요. 디즈니는 디즈니 덕후라서, 스타벅스랑 넷플릭스는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라, 델타 항공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오르지 않을까를 기대하며 샀습니다. 디즈니는 0.08주, 스타벅스는 1.99주, 델타 항공은 3.33주, 넷플릭스는 0.15주요. 귀엽죠.....허허. 근데 주식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어차피 맛보기로 시작한 거라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어플에서는 간단한 그래프로 주가가 어떻게 변했는지 볼 수 있고 내 평균 구매가도 알 수 있습니다. 수익이 몇 %나 났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은 복잡한 그래프나 차트를 보면 지레 겁부터 먹잖아요. 그런데 티클 앱에서는 간단하게 나와 있어서 겁나지 않습니다. 물론 주식에 대해 조금씩 알기 시작하면 이게 또 단점으로 다가오겠지만요.

 

귀여운 내 델타항공 3.33주

 

잔돈을 모아서 한다는 개념이라 부담이 없다는 게 가장 좋고 1주도 안 되는 단위지만 '내가 해외 주식을!' 이런 생각에 주식에 점점 관심이 생기니 좋았습니다. 애초에 목적도 이렇게 슬금슬금 주식에 대해 알아가는 거였습니다. 조금씩이지만 내 돈이 들어가니 경제 기사를 한 글자라도 더 보게 되고 관련 주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됐어요.

 

얼마 전에는 디즈니와 스타벅스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야금야금 투자 금액은 대략 245,000원쯤이고 수익은 29,000원쯤입니다. 투자한 금액이 티클이라 수익도 티클이지만 몇 개월 사이에 불어난 돈을 보면서 사람들이 왜 저축이 아니라 주식과 코인에 열광하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그냥 통장에 넣어두거나 저금을 했다면 이만큼도 불어나지 않았을 테니까요.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티클 모으기를 중단한 상태이지만 조만간 다시 모아서 또 야금야금 해외 주식을 사 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주식을 해 보겠다거나 종잣돈이 많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구요. 적은 돈으로라도 해외 주식을 사 보고 싶다, 주식을 모르는데 궁금하다 하는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 링크로 가입하시면 5,000원 받으실 수 있어요.

https://tickleinvest.page.link/VNcmQifSewvQpUB19

5,000원을 드려요 | 티클

티클로 해외 주식 사 본 후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