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변에서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 보자 하고 도전하기에는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너무 무모한 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티클 앱으로 잔돈을 모아서 해외 주식을 매매해 보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슬슬 공부하면서 기본 용어나 기초 정보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땐 모의투자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몇 개월이라도 연습하면서 경제 흐름을 알아가고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살지 연습해 보는 거죠. 모의투자도 주식 거래 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해요. 주식 거래를 하려면 증권사를 선택해야 하는데 쓰기 편한 HTS(home trading system)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각 사 홈페이지에서 모의투자 등을 통해 사용하기 편한 곳을 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 수수료와 접근성 등도 따져봐야겠죠.
용어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시가는 주식 시장이 시작될 때(오전 9시) 최초로 결정된 가격, 종가는 주식 시장이 종료될 때(오후3 시) 마지막으로 결정된 가격을 말합니다.
상한가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을, 하한가 일별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말합니다.
고가는 당일 가장 높았던 가격, 저가는 당일 가장 낮았던 가격이며 호가는 내가 갖고 있는 종목 매도 시 판매할 가격 또는 구매할 가격을 미리 걸어 두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거래는 매매계약 후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뒤 실행되는데요. 2월 19일에 주식을 샀다면 2월 21일에 계좌로 주식이 들어옵니다. 팔 때도 똑같아요. 예수금은 주식계좌에 있는 현금입니다. 주식을 매수할 때 필요한 자금이죠. 증권계좌에 10만 원을 입금했으면 예수금은 10만 원입니다. 증거금은 주식을 매수할 때 보증금 의미로 일정 비율 예수금에서 차감하는 금액이며 증거금율은 보통20~100%입니다. 증거금율이 20%일 경우 1만 원 짜리 주식을 1주 계약했을 떄 2천 원이 결제되고 8천 원은 이틀 뒤 결제되는데요. 다시 말하면, 2천 원만 있어도 계약은 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틀 뒤 예수금이 모자라다면 미수금이 발생하죠.
미수금은 증거금만으로 주식을 매수했을 때 나머지 차액(부족한 금액)으로 증권회사가 고객으로부터 회수할 금액입니다. 증거금율이 20%인 1만 원 짜리 주식을 사려면 증거금 2천 원이 계좌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결제일에 나머지 8천 원(플러스 수수료)을 입금해야 하는데 이 금액을 입금하지 않으면 미수금이 생깁니다. 이렇게 미수금이 생기면 결제일 다음날 오전 동시호가에 증권회사가 주식을 임의로 처분해 부족금액을 회수하는데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동시호가는 일정 시간대에 접수한 호가를 동일한 시간에 접수한 것으로 보고 하나의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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