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엔솔 공모주청약 결과

LG에너지솔루션 엔솔 공모주청약

LG에너지솔루션 뉴스와 기사로 며칠간 시끌시끌했던 것 같은데요. 바로 오늘 청약 결과가 나왔죠. 주린이라 주식 청약을 해 본 적이 없던 저도 친구틀 통해 정보를 얻어 엔솔 청약에 도전해 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솔 청약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려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상장일)

LG에너지솔루션(엔솔)은 2차전지 제조업체입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물적분할한 회사죠.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하는 기업분할 방식입니다.) 2021년 기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세계 1위는 CATL, 2위가 LG에너지솔루션이라고 합니다. 상장일은 1월 27일입니다. 

엔솔 청약

1월 18~19일에 일반인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됐습니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 114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에서 공모주 청약 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증권사마다 배정되는 주식수가 다르기 때문에 경쟁률을 보고 증권사를 선택해 신청하셨을 텐데요. 저는 마침 신한 증권 계좌가 있고 경쟁률도 괜찮아서 신한에서 신청했습니다. 배정된 수식수는 대신, KB가 많았더라고요.

출처 공모주린이 유튜브

 

20일인 오늘 공모주 배정 결과가 나왔는데요 신한 균등배정으로 신청했던 저는 2주를 배정받았습니다. 균등배정 물량은 대신증권 1.75주, 하이투자증ㅇ권 7.68주, 신영중권 1.58주, 신한금투 1.38주, KG증권 1.18주, 하나금투 1.12주, 미래에셋증권 0.27순으로 미래에셋을 제외하고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균등배정 물량은 1주 안팍이라고 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청약 건수가 각 균등 배정 물량을 넘어서면서 투자자 10명 중 7명은 1주도 받지 못하게 됐다고 하네요.

 

LG에너지솔루션 따상할까?

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무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속어입니다.(네이버) 따상상이라는 말도 있는데 따상상은 따상된 다음날에도 상한가를 가는 것을 뜻합니다. 주식이 처음 상장되는 날에는 장 시작 전 동시 호가 시간에 매매주문을 접수해 시초가를 결정하는데 이때 공모가격의 200%로 시초가가 형성되면 수익률이 두 배가 되죠. 여기에 주식이 계속 상승세를 타 일 최대 승산 한도인 상한가(30%)를 치면 

따상이 되는 겁니다.

공모가가 30만원인 엔솔의 시초가가 두 배인 60만원으로 형성되고 주가가 계속 올라 따상이 되면 78만원까지 오를 확률이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가 65,000원이었는데 상장일 종가는 169,000원이었고, 카카오뱅크는 공모가가 39,000원이었는데 상장이 종가는 69,800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최상의 시나리오고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겠죠. 증권사에서는 45만원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