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카카오 주식 하락 관련 기사

카카오 주가, 카카오 주식 하락 관련 기사

카카오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카카오 주식을 (귀엽게도)몇 주 가지고 있어서 속이 매우 쓰린데요. 골드만삭스가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는 뉴스를 보고 관련 기사를 훑어 보면서 한번 쭉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으로 작성합니다.

 

카카오 경영진 자사주 먹튀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지난해 12월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 44만 993주를을 팔았다고 합니다. 스톡옵션 행사로 이들은 거의 9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거머쥐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고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었습니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각은 악재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이후 카카오페이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에서 자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가 하락은 계속됐죠. 카카오페이의 주가 하락은 카카오, 카카오뱅크에도 영행을 미쳐 카카오는 9만원 대까지 하락하고 카카오뱅크는 5만원 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인사이트코리아 참고)

 

골드만삭스 투자 의견 매도로 조정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카카오뱅크의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고 투자 의견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과 가계 대출 등가 단속을 얘기하며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국민일보 참고)

 

 

카카오, 메타버스, NFT

삼성증권은 카카에 대해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이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픽코마, 모빌리티, 엔터에인먼트 등의 자회사 상장도 기업 가치 재평가에 긍정적이지만 투자자 분산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목표 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머니투데이 참고)

 

카카오 위기

류 대표가 카카오페이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했는데요.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 대표가 상장하자마자 판다는 것은 주가가 더 오르지 않는다는 메시지라며 투자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대주주 및 내부 인사가 취득한 주식을 제한 없이 파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류 대표는 이해상충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보유한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카카오 페이 등 자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노조는 본사가 위기 대응에 실패했다며 예방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