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이자 더 받는 방법 feat.선납이연
요즘 코인이나 주식 그리고 더 크게는 부동산으로 재테크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코인, 주식은 주변에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워낙 변동성이 크고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시작했다가는 원금을 다 날릴 위험도 크죠. 대출을 받거나 당장 써야 하는 자금까지 끌어들인 분들은 크게 낙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자는 적지만 원금이 보전되는 적금으로 다시 눈을 돌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무래도 이자율이 너무 낮다보니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조금이라도 적금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자유 적금 입금일은 1일로 지정
자유 적금은 만기일이 정해져 있고 매월 원하는 날에 원하는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의 적금입니다. 자유 적금은 빠른 날짜에 입금하면 그만큼 이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입금일을 1일로 지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번에 대란이 일었던 청년희망적금도 자동이체일을 1일로 맞춰놓으면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이자를 최대한으로 채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기 적금은 선납이연 활용하기
정기적금은 적금을 납입하는 날짜와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만기에 받는 이자금액도 정해져 있고 입금을 빨리 한다고 해도 이자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선납이연은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이용하면 고금리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정해진 날짜보다 빨리 입금하는 것이 선납, 늦게 입금하는 것이 이연인데요. 선납이연은 선납+이연의 합을 0으로 맞추는 것이 핵심인, 목돈에 적금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의 예금화 방식입니다. 적금을 시작하고 n회차에 3일 늦게 납입했다고 치면 만기도 3일 늦춰집니다. 그리고 다른 회차에 다시 3일 빨리 납입하면 다시 원래 만기일이 됩니다. (3일 이연+3일 선납=0) 이 방법을 쓰려면 예금금리보다 적금금리가 높아야 하고, 정기적금이어야 하며, 선납이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합니다.
선납이연 방식(1년짜리 적금 기준)
1-11방식
※1회차 금액은 그대로 납입합니다.(2~6회차는 이연) 그리고 7회차에 11개월분을 납입한 뒤 만기일까지 예치합니다. (8~12회차 선납) 그리고 만기일에 수령하는 되는 것이죠. 만기일은 하루 정도 늦어집니다.
1회 납부 시 나머지 11회 금액은 6개월 정기 예금에 가입하고 6개월 뒤 예금이 만기되면 그 금액을 적급으로 납입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같은 금액을 12개월 정기 예금으로 두는 것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6개월 정기 예금 이자+적금 이자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6-1-5방식
적금에 가입한 후 6개월분을 먼저 납입합니다. 7회차에 1개월분을 입금하고 만기일 전날 나머지 5개월 분 금액을 입금합니다. 이때 적금을 시작하기 전날 1년 정기예금에 5개월 분 금액을 예치해 둡니다. 이 방법 역시 정기 예금 이자+적금 이자를 받게 되기 문에 일반 정기예금보다 이자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방식도 있는데 이 두 가지 방식이 수익률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금액과 상품 금리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상품 가입하실 때 은행원과 상담을 꼭 해 보세요. 선납이연 방식을 이용하려면 적금 만기 금액의 50% 이상을 넣을 수 있는 목돈이 있어야 하고 입금 스케쥴에 제한이 없고 이지가 고정되어 있는 적금이어야 합니다. 유튜버 신사임당님도 소개한 적이 있는 방식이라고 하니 동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를 찾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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