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

왓챠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헤어스프레이, 원스, 오페라의 유령, 라라랜드, 헤드윅)

넷플릭스는 많은 분이 사용 중인 OTT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를 추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시카고, 맘마미아, 페임, 피치퍼펙트, 어거스트러쉬, 말할 수 없는 비밀, 레미제라블을 추천해 드렸죠.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

이번에는 다른 OTT 서비스인 왓챠에서 볼 수 있는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티빙이나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있으니 사용하시는 분들은 검색해 보세요.

 

 

헤어스프레이

밝은 분위기에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볼티모어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댄스 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트레이시의 이야기인데요. 존 트라볼타, 퀸 라티파, 미셸 파이퍼 등 쟁쟁한 출연진들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각본, 연출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론19로 축축 늘어지는 요즘, 통통 튀는 매력의 신나는 뮤지컬 영화가 당긴다면 헤어스프레이를 추천합니다.

 

원스

원스를 보지 않은 분들이라도 원스OST는 한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Falling slowly는 정말 유명한 곡이죠. 원스는 담백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감독인 존 카니는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둘 다 왓챠에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를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존 카니의 음악영화 3부작의 시작'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조용한 새벽 힐링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적으로 좋았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 덕분에 오페라의 유령에 푹 빠져서 뮤지컬만 4-5번 본 것 같아요. 미국, 영국 여행을 가서도 관람하고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하면 공연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추천하는 작품이고요. 에미 로섬도 크리스틴 역을 잘 소화했지만 제라드 버틀러는 정말 팬덤 역에 찰떡인 것 같습니다. 화려한 영상, 음악, 진한 감동을 원하는 분들은 꼭 보세요. 눈과 귀가 호강하는 영화입니다.

 

 

라라랜드

2016년 12월 개봉 당시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죠. 자료를 보니 2017년 12월, 2020년 3월, 2020년 12월 재개봉을 했더군요. 그만큼 볼 만한 작품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봉하고 한참 지나 이 영화에 대한 자료가 필요해서 보게 됐는데요. OST도 결말도 좋았습니다. 한동안 city of stars를 무한 반복하기도 했어요. 영상미나 스토리 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으니 일단 기대는 내려놓고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헤드윅

헤드윅은 많은 분이 인생영화로 꼽는 작품입니다. 2001년 개봉작인데 2002년, 2017년에 재개봉했었죠. 이번달에 뮤지컬 공연도 개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2021년 7월 기준) 헤드윅은 역시 연기, 연출, 노래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말할 수 있어요. 한 번 봤을 때 보다, n차 감상을 했을 때 더 큰 감동이 오는 작품입니다. 아직 안 본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왓챠에서 볼 수 있는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 추천작에 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는데 외출하는 대신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베타 서비스 중인 왓챠 파티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